강남구의회, 건강가정지원센터 현장 방문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8-29 13: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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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상행정’ 깨고 복지시설 애로사항 직접 점검
▲ 이관수 의장이 최남일 복지도시위원장, 김영권 의원, 김형대 의원과 함께 강남구 건강지원센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강남구의회)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의회(의장 이관수)가 29일 개포동에 있는 건강가정지원센터를 방문, 사회복지서비스 현장 담당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이날 방문은 지역내 사회복지기관 33곳을 직접 전수방문 하기로 한 이관수 의장의 결정에 따른 것으로, 제8대 의회가 새롭게 개설한 열린현장민원실 창구를 통해 접수된 사회복지기관 협의회 측의 민원사항에 대해 심도깊은 검토를 위해 실시된 첫 번째 현장방문이다.

이날 현장방문에서는 이 의장을 비롯한 최남일 복지도시위원장, 김영권 의원, 김형대 의원은 시설 구석구석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신민선 사회복지기관 협의회 회장은 ▲사회복지시설 위탁계약 주기를 5년으로 연장 ▲ 복지시설 생산품 우선구매 요청 ▲민·관 정례 간담회 추진 등을 요청했다.

이 의장은 “서류 검토만으로는 문제 해결에 한계를 느껴 거르지 않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센터를 찾았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하면서 “실제 수혜자들인 사회적 소외계층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의회는 주민과의 밀착 소통을 위해 오는 9월14일 정식으로 24시간 민원 창구인 ‘열린현장민원실’ 현판식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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