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100세 시대 대비 요양보호사 ‘인기’”

장인진 / ji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9-02 11: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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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 응시자 2만9047명 달해
올해 3608명 응시… 합격률 90%↑


[홍성=장인진 기자]100세 시대를 맞아 충남 도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려는 응시생들이 점점 늘어나는 등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도에 따르면 2010년 4월부터 실시한 요양보호사 자격증 시험 응시자수가 2018년 7월까지 25회에 걸쳐 2만9047명이고 올해는 3608명이 시험에 응시했다.


이 중 2만4651명이 합격해 평균 84.9%의 합격률을 보이고 있으며 2018년 7월의 경우에는 91.6%의 합격률을 보여 전년대비 합격자수가 7월 기준 33% 증가했고 매년 합격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매년 응시자수를 살펴보면 ▲2010년 2226명(2회) ▲2011년 3668명 ▲2012년 2573명 ▲2013년 2732명 ▲2014년 3117명 ▲2015년 3409명 ▲2016년 3561명 ▲2017년 4152명 ▲2018년 3608명이다.


매년 합격자수를 보면 ▲2010년 1971명 ▲ 2011년 2844명 ▲2012년 2091명 ▲2013년 2424명 ▲2014년 2591명 ▲2015년 2829명 ▲2016년 3061명 ▲2017년 3557명 ▲2018년 3283명이다.


이같이 요양보호사가 열풍인 이유는 응시자격에 성별, 나이 및 학력의 제한이 없는 데다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국가자격을 지닌 전문 직업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요양보호사 자격증 시험은 매년 3회 시험이 시행되며, 합격자 발표 후 구비서류를 갖춰 교육받은 교육기관을 관할하는 시·도에 자격증 발급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신청 접수 후 1개월 이내 소관부서에서 자격증을 교부해준다.


충남도 관계자는 "100세 시대에 부합하는 자격증 이다 보니 인기가 있고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신속하게 발급해 합격자가 적기에 원하는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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