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새일센터 4년 연속 '취업자수 1000명'

장인진 / ji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9-18 16: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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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개 기업과 일촌기업 협약
교육훈련ㆍ인턴십 지원 결실


[서산=장인진 기자] 충남 서산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서산새일센터)가 4년 연속 취업자수 1000명을 돌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시에 따르면 서산새일센터는 지난 2012년 개소 이래 매년 취업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매년 취업자수 1000명 이상의 실적을 내고 있다.

이는 지역내 기업과 연계한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취업상담, 인턴십 지원, 사후관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직업교육훈련 중 자동차부품 관련 교육은 ‘자동차의 메카’ 시의 특성을 살린 교육으로 자동차 관련 기업에 매년 약 50명 이상의 취업자를 배출하고 있다.

또한 여성친화적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2012년부터 105개 기업과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을 맺어 일자리 협력망을 구축, 취업의 문턱을 낮춘 것도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올해 도내 유일하게 장애인 여성을 대상으로 ‘장애인 ITQ마스터 양성과정’을 운영해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김택진 시 시민생활국장은 “새일센터를 찾은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에 대한 의욕 및 열정이 대단했으며 그들의 재취업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노력한 결과 많은 경력단절여성들이 취업에 성공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제공 및 여성이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데 힘쓰고, 재경력단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후관리 프로그램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3년(2015~2017년) 연속 충남 여성일자리창출 지원 운영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서산새일센터는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십지원 및 사후관리 등 원스톱(One-stop)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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