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희망마을 한마당 축제 성료

진태웅 / jtw@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10-04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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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진태웅 기자]충남 홍성군은 지난 2일 장곡면 홍성문학관에서 주민주도 상향식 마을만들기에 참여하는 군내 희망마을들의 학습발표와 교류행사인 제5회 희망마을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인 희망마을 한마당 축제는 마을만들기 활동의 지속성 확보를 위해 서로를 독려하고, 그동안의 마을활동을 공유하는 등의 마을 간 교류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홍성군 희망마을협의회가 직접 나서서 2012년부터 올해까지 희망마을 사업을 추진해 온 지역내 40개 희망마을협의회 회원마을과 함께 주체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는 행사다.

올해 축제에는 40개 마을 400여명이 모여 풍물, 합창, 댄스, 난타 등 그동안 갈고 닦은 다양한 마을동아리 활동 실력을 뽐냈으며, 가야마을의 친환경비누만들기 및 반교마을의 꽃차 전시 등 마을별 활동 사례 전시를 통해 서로 마을활동을 자랑하고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희망마을협의회 공식 홍주희망드림밴드의 축하공연을 즐기며 참석자들 간 교류와 화합을 다질 수 있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홍성군의 살기 좋은 희망마을 만들기는 행정이 주도하여 나가기보다는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옆에서 지원하여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홍성군민이 행복한 마을만들기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계속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2012년부터 역량단계별 마을사업 지원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마을, 사례를 만들자’라는 주제로 제5회 마을대학을 운영해 신규 마을 현장포럼, 희망마을 소액 맞춤사업, 학습동아리 운영 등 역량강화사업과 홍성군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의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희망마을협의회 및 주민주도 마을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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