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그린벨트 홍지취락지구 점검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10-24 14: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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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을 방문한 종로구의회 의원들이 관계자로부터 현장 브리핑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종로구의회)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의회(의장 유양순)가 최근 ‘홍지취락지구(부암동 185번지 일대)’를 방문, 지역 현황을 파악하고 구청 관계자에게 의견을 제시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24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 곳은 그린벨트로 지정돼 개발 제한을 겪고 있는 곳으로, 구는 오는 2022년 5월까지 홍지취락지구내에 도로를 개설하고 주차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개설예정인 도로는 폭 3~6m에 길이 330m로, 총 41억여원(보상·공사비 포함)이 소요된다. 주차장은 585㎡ 규모에 14억8000만원의 예산이 소요돼 동 지구내 기반 시설 설치에 총 55억8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중 국비는 15억7800만원으로 이미 확보한 상태다.

이날 현장에는 종로구의원 11명과 동 지구내 주민 10여명, 종로구청 관계과(도로과·교통행정과·주차관리과 등) 공무원이 함께했다. 의원들은 먼저 동 취락지구내 도로개설·주차장 건설 관련해 정현석 구 도로과장으로부터 현재까지 추진현황·향후 계획을 보고받았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종로구청 관계 공무원은 의지를 갖고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국비만 받을 것이 아니라 서울시비도 확보할 방안을 강구함과 동시에, 본 사업을 조속히 완료해줄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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