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균형발전 동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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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신원철 서울시의장 직속 '수도권균형발전추진단'이 최근 출범했다.
서울시의장 직속 '수도권균형발전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서울지역균형발전 주요 현안과 수도권 차원의 균형발전 문제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고 추진하기 위해 구성됐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이 꾸준히 균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대한민국의 국가균형발전 전략에 유의미한 결실을 맺을 예정이다.
발족식은 송재호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의 축사와 신 의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변창흠 세종대 공공정책대학원장의 ‘지역선순환을 통한 국가균형발전과 서울시의 역할’ 특강과 질의응답으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송 위원장은 “지역과 지역이 포용하고 서로 기대며 발전하는 국가균형 발전은 우리 국민들의 미래이자 대한민국의 희망”이라며 추진단과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신 의장은 “이번 추진단은 ‘본립도생(本立道生)’의 자세로 지역간 균형 있는 발전과 주민 생활기반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쟁력 강화로 국가 경쟁력의 근본을 바로 세워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정부가 표명한 포용국가는 사회·경제 정책을 포괄하는 개념이기도 하지만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하나의 흐름으로 정착시키는 것도 포용국가의 일환”이라며 "대통력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정부 각 부처·시·도의회와의 긴밀한 업무협의를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정책동력을 확보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추진단은 김인제 단장(서울시의원,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장)이 맡고, 27명의 서울시의원과 8명의 서울시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전국시·도의회 연석회의 개최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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