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태릉선수촌 필승관. 2008베이징올림픽에 나서는 유도 국가대표 선수들과 그들의 훈련 파트너를 자청한 수십명의 선수들이 넓은 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에어컨 바람으로 쌀쌀하던 체육관은 제 2의 김재엽과 제 2의 이원희를 꿈꾸는 선수들의 땀과 열기로 금방 후덥지근해졌다.
그 중에는 세 번째 올림픽 ...
2008베이징올림픽 역도 여자 +75kg급 금메달 후보 장미란(25·고양시청)이 대표팀 훈련에서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들어올렸다. 대한역도연맹은 장미란이 지난 11일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훈련 도중 인상 140kg에 용상 190kg을 들어 합계 330kg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합계 330kg은 무솽솽(24·중 ...
LA 다저스 박찬호(35·사진)가 드디어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됐다.
다저스 홈페이지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조 토레 감독의 말을 인용해 “후반기에는 1선발에 구로다 히로키, 2선발 데릭 로, 3선발 채드 빌링슬리, 4선발 박찬호, 5선발 에릭 스털츠로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할 것이며, 이 것이 현재 최상의 라인업이 ...
“어렵게 결정한 만큼 금메달에 도전하겠다.”
‘홈런왕’ 이승엽이 부진으로 소속팀에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의 부름에 응하는 애국심을 보였다.
이승엽(32·요미우리 자이언츠)은 12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소속 팀으로부터 올림픽 참가를 허락받았다며 합류할 뜻을 밝혔고 이승엽의 합류로 대표팀 타선의 ...
‘사이클은 변수가 많은 종목. 그러나 메달 희망 버리지 않아.'
전제효 김석호 두 올림픽사이클대표팀 감독은 사이클대표팀의 베이징올림픽 메달 획득이 허황된 꿈만은 아니라는 희망적인 전망을 했다.
전제효 상주시청 감독(46)은 김석호 서울시청 감독(48)과 함께 한국사이클대표팀을 지도하고 있다. 전제효 감독은 도로종목 감 ...
90년대 테니스계를 주름잡았던 마이클 창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AP통신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1987년 17세의 나이로 프랑스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그랜드슬램대회 최연소 챔피언이 되는 영광을 누렸던 마이클 창(36·미국)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이날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뉴포트에 있 ...
전성기 구위를 회복한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시즌 5승 사냥에 나선다.
박찬호(35·LA 다저스·사진)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1시10분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플로리다 말린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다.
이날 경기는 무엇보다 박찬호가 후반기에 ‘붙박이’ 선발을 할 수 있느냐를 가리는 중요한 잣대가 될 경기 ...
“4년 더 기다릴 수 없다.”
한국 남자양궁의 희망 임동현(22·한체대)이 2008베이징올림픽에서의 성공을 자신했다.
임동현은 9일 오전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 양궁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지금까지 올림픽만 보고 달려왔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2012년 열리는 런던올림픽까지 4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
후반기로 접어든 프로축구 K-리그의 상위권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선두 수원 삼성이 멀찌감치 선두로 치고 나간 가운데 성남 일화와 FC 서울, 울산 현대 등이 나란히 그 뒤를 쫓고 있다.
그 중 3, 4위를 달리고 있는 서울(7승5무1패, 승점 26점)과 울산(5승6무2패, 승점 21점)은 오는 12일 울 ...
‘추추 트레인’ 추신수가 모처럼 안타와 타점을 추가했다. 추신수(26·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계속된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 우익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2일 시카고 화 ...
미국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우완선발 백차승(28)이 시즌 3승 사냥에 실패했다.
백차승은 10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6피안타 3실점의 무난한 모습을 보였지만 팀 타선이 침묵해 시즌 5패째(2승)를 당했다.
이날 백차승 ...
최연소 우승기록 세우며 화려한 신고
“박세리와 비교되는 것 자체가 영광”
“세리 언니와 비교되는 것 자체가 솔직히 저에게는 큰 영광이죠.”
지난 달 30일 미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US여자오픈’에서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운 박인비(20·광운대)가 잠시 동안의 휴식기를 갖기 위해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
경험·실력 갖춘 호주 에이스
작년 한번 꺾었지만 경계1호
한국수영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노리고 있는 ‘마린보이’ 박태환(19·사진). 그러나 박태환은 메달에 만
족하지 않고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번 올림픽에서 마크 스피츠(58·미국)의 아성에 도전하며 8관왕을 노리는 ‘수영 천재 ...
‘외계인’ 호나우지뉴(28·브라질)가 소속팀의 올림픽출전 불가 방침으로 위기에 놓였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는 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호나우지뉴는 오는 14일까지 2008~2009시즌을 앞둔 훈련보고서를 작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올림픽은 국제축구연맹(FIFA)의 ...
“한국인 최다 골을 기록하고 싶다.” 한국인 다섯 번째 프리미어리거 김두현(26)이 프리미어리그 입성을 위해 한국을 떠났다. 김두현은 9일 인천공항을 통해 소속팀인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이하 웨스트브롬)에 합류하기 위해 런던으로 출국했다. 꿈에 그리던 프리미어리그 입성을 앞두고 있는 김두현은 “많이 설레고 기다려진다”며 ...
“금액을 추정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지만 그 효과는 엄청나다.”
이선화(22·CJ)가 지난 7일 끝난 ‘P&G 뷰티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극적인 역전으로 우승을 따낸 것을 포함해 지은희(22·휠라코리아)와 박인비(20·광운대)도 최근 열린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우승하며 한 동안 잠잠했던 ‘태극낭자 돌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사진)가 발목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AP통신은 8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호날두가 암스테르담 아카데믹 메디컬 센트럴서 오른쪽 발목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이날 암스테르담 아카데믹 메디컬 센트럴에서 니크 판 디크 박사의 집도 하에 오른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