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을 등한시했던 한국 증시가 배당성향을 개선시킬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2일 현대증권에 따르면 한국의 배당기여도는 13.1%로 글로벌 평균치(21.1%)보다 8%포인트 낮다. 일본(32.8%)과 미국(24.4%)에 비해서도 각각 19.7%포인트, 11.3%포인트 뒤떨어진다.
배당기여도는 1998년~201 ...
국내·외 주식형펀드의 총보수비용비율(TER)이 1.48%로 집계됐다.
총보수비율이 1.5%를 밑돈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금융당국이나 소비자의 기대치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펀드의 TER은 지난 6월29일 기준 1.48%를 기록했다. 2006년 5월 2.76%이 ...
유가증권시장의 외국인 보유 주식 비중이 지난해 말보다 소폭 증가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의 외국인 시가총액 비중은 지난 13일 기준 34.33%다.
이는 지난해 말(32.86%)보다 1.47%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외국인이 올해 들어 10조7096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인 데 따른 결과다. ...
코스닥 상장사들은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의 공정성이 낮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들은 코스닥시장에 대한 브랜드 평가에서 ▲주가의 공정성(3.05점/5점 기준) 항목에 가장 낮은 점수를 줬다.
이는 ▲중소기업 성장 및 경제발전에 기여(3.82점) ▲성장성과 역동성이 ...
올해 들어 상장폐지(이하 상폐) 실질심사법인이란 불명예를 얻은 상장사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횡령·배임 사실, 회계처리 위반 등으로 실질심사법인에 오른 상장사는 34개사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7.8%나 많은 수치다.
거래소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에 ...
증권사들의 2012회계연도 1분기(4월~6월) 이익규모가 급감했다. 주식관련 손실이 눈덩이 처럼 불어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순이익이 3분의 1 수준으로 추락했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분기 증권회사들의 실적을 집계한 결과 62개사(국내사 42사, 외국계 국내법인 9사, 외국사 국내지점 11사)는 2 ...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회사들의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올해 시가총액 상위 20사의 비중을 조사한 결과 50.67%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2.25%p 증가하고, 2007년 45.72%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2005년 이후 시가총액 상위 2 ...
최대주주 등 경영권 변동이 잦고 목적사업이 수시로 변경되는 기업은 상장폐지 대상에 오를 위험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금융감독원에서는 최근 1년간 상장폐지된 기업 47개사(유가증권시장 6사, 코스닥시장 41사)에 대한 상장폐지전 2년간의 주요특징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특징을 보였다고 25일 밝혔다.
금감원 ...
13개월만에 한국은행이 금리인하에 나섰지만 증시는 이렇다할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7월 기준금리를 연 3.25%에서 0.25%포인트 내린 3%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해 6월 기준금리를 연 3.00%에서 3.25%로 인상한 뒤 1년 만이다.
이날 증시는 혼 ...
[현 시총규모 23.5兆… 최저점 대비 4.4兆 높아]
지난해 하반기 유로존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상당수 기업의 주가가 폭락한 것과 달리 테마주는 나홀로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테마주 기업의 경영실적이 악화된 것과도 상반된 결과다.
특히 테마주는 일반주 주가 상승률보다 50% 가까이 고평가 돼 있어 ...
유럽 재정위기로 주식시장이 하락하면서 1000억원대 주식부자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재벌닷컴이 1800개 상장회사의 대주주와 특수관계인 보유지분 가치를 15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1000억원 이상 주식 보유자는 158명이었다.
이는 지난 1월2일 184명에 비해 26명 감소한 것이 ...
금융위원회 인가 등 합법적인 절차 없이 파생상품 매매나 투자자문 등의 영업을 해온 불법금융투자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금융위원회는 불법금융투자업체(선물대여계좌, 미니선물계좌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결과, 82개의 불법 금융투자업체를 적발해 수사기관 이첩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
국내 2차 IT버블(정보기술 거품)이 붕괴되고 하반기부터 모바일 인터넷 관련주들 가운데 옥석이 가려질 것이라는 분석이 29일 나왔다.
KTB투자증권 최찬석 연구원은 “무분별하게 오른 2차 IT 버블 수혜주들은 버블이 꺼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며 “버블이 끝난 이후 살아남은 회사들의 본격적인 성장이 시작되는 시기”라 ...
5월 이후 유럽 위기 등으로 국내 증시의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 기간동안 국내 주식형 펀드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5월2일~28일 ETF(상장지수펀드)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 모두 7164억원이 순유입됐다. 4월 한달 간 600억원이 순유입된 데 비 ...
2011년도 12월 결산법인 중 외국인 실질주주에게 지급한 현금배당 금액은 3조8607억원(884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외국인 실질주주의 현금배당 금액은 전년(4조3397억원)에 비해 11% 감소했다. 이는 전체 실질주주에 대한 전년대비 배당금 지급규모 감소율(4.0%)보다 높은 수 ...
금융위원회는 삼성카드가 보유중인 삼성에버랜드 보유지분 가운데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금산법)이 정한 허용 규모인 5%를 초과하는 지분 3.64%(9만 1053주)에 대해 오는 8월 16일까지 처분할 것을 명령했다고 17일 밝혔다.
현행 금산법은 금융기관이 비금융계열사 지분 5% 이상을 보유하지 못하도록 규 ...
다음 달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유상증자 규모가 995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14일 기준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2012년 6월납입 예정분 유상증자 계획(증권신고서 제출, 공모 기준)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동부씨엔아이·케이아이씨·파미셀 등 총 3건 995억원이었다.
증자 방식은 3건 ...
국내 주식형펀드가 4개월만에 순유입됐다. 코스피지수 조정에 따른 저가 매수심리가 확산되면서 환매 수요가 진정된 것으로 보인다.
7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4월 국내 펀드시장동향 분석’에 따르면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 자금은 599억원 순유입을 기록했다.
해지금액이 1조4766억원에 ...
10대 그룹이 한국거래소 시장에서 차지하는 시가총액(이하 시총) 비중이 6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의 시총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7일 한국거래소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중 자산총액 상위 10개 기업집단 소속 상장법인의 시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종가 기준으로 737조1770억원 ...
국내 신용평가기관의 신용등급 평가에 대한 독립성이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투자협회가 30일 발표한 ‘2011년 신용평가기관 평가 결과’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NICE), 한국신용평가(KIS), 한국기업평가(KR) 등 3곳의 신용등급 평가의 독립성 항목은 평균 4.87점이었다.
이는 전체 평가항목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