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내 이미 계파 사라졌다고 봐야”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4.7 재보궐선거에서 참패한 이후 더불어민주당내에서 이른바 ‘친문 후퇴론’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배제하는 혁신은 안 된다”고 지적했다.
오는 5월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 우 의원은 13일 오전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하나씩 잘라내서 책임을 묻고 하는 건 적절치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은 민주주의도, 민생도 유능하게 성과를 내지 못한 책임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라고 보고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우리의 할 일에 집중함으로써 유능한 민주당을 보여줄 때”라고 주장했다.
그는 ‘강성친문의 발언권을 줄여야 한다’는 당내 일각의 지작에 대해 “국민들의 목소리, 당심과 민심이 괴리됐다고 하는데 당심에서도 그런 요구를 하는 부분들에 대해 당이 경계하고 민심에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늘 돌아보고 혁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심과 민심이 괴리됐던 적도 있고 그것을 좁혀가려고 노력한 적도 있는데 그렇게 괴리됐다고 국민들이 지적하는 부분들에 대해 철저히 살펴보고 반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민주당에는 전통적인 계파가 없다. 계파를 없애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 왔고 제가 속해 있었던 혁신위원회에서 선출직 공직자평가위원회를 만들어 시스템 공천을 안착시킴으로 해서 우리 당에는 이미 계파가 사라졌다고 보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
그는 “친문, 비문, 이것을 약간의 개인적 성향을 가지고 따지는 것은 적합하지 않고 문재인 민주당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정권을 재창출하는 게 최대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전당대회는 친문-비문의 전당대회가 아니라 국민들의 삶의 문제를 개혁해가는 민생전당대회가 돼야 하고 친문-비문 당 대표를 뽑는 게 아니라 민생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농업 체질 개선 전방위 추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51105/p1160278371910081_824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수원시, 1인가구 지원사업 선도모델 제시](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51104/p1160279219128288_343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강서구, 민선8기 2주년 구정 성과공유회](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51103/p1160278441427235_442_h2.jpg)
![[로컬거버넌스]일자리·여가가 있는 활력 노후생활··· 마을마다 소외없는 돌봄· 안전망 구축](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51102/p1160272400425295_86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