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 이상용 "병약하게 태어나, 여섯살 때 첫 걸음마"

서문영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11-29 00: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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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용이 도상국 씨를 찾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모았다.

최근 방송된 KBS1 예능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이상용이 출연해 도상국 씨를 찾았다.

이날 이상용은 1980년 무렵부터 '어린이 보호회'를 설립하고 약 16년간 567명의 심장병 어린이의 목숨을 살린 일의 시작점이 되어준 인연 도상국 씨를 찾아 나섰다.

이상용은 '모이자 노래하자'를 통해 '뽀빠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인기 MC로 사랑받았다. 이에 이상용은 "그때 내가 '뽀통령'이었다"고 자랑했다.

이를 들은 김용만은 "뽀로로도 '뽀통령'이다"라고 짚었다. 이에 이상용은 "뽀로로는 손자뻘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상용은 "제가 굉장히 병약하게 태어났다. 우리 엄마가 나를 뱃속에 갖고 부여에서 백두산까지 걸어갔다 왔다. 그래서 작게 병약하게 태어났다. 살 가능성이 희박했다"고 했다.

이상용은 "여섯 살에 처음 걸었다. 6년 동안 누워있었다"면서 "도상국도 그렇다. 마치 나의 어린 시절을 보는 듯했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상용은 1944년 생으로 올해 나이 76세다. 만 나이는 75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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