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고위급 인사, '잘못했다' 47.0% > '잘했다' 43.5%

이영란 기자 / jo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1-13 10:28:3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8일 단행한 검찰 고위급 인사에 대해 '잘못했다'는 여론이 '잘했다'는 여론보다 오차범위 내인 3.5%포인트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10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2명을 대상으로 이번 검찰 고위급 인사에 대한 여론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 '잘못했다'는 부정평가는 47.0%(매우 잘못했음 40.0%, 대체로 잘못했음 7.0%)로 집계됐다. 


'잘했다'는 긍정평가는 43.5%(매우 잘했음 29.9%, 대체로 잘했음 13.6%)로 나타났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9.5%였다.


부정평가는 지역별로 충청권(부정 66.9%·긍정 30.0%), 대구·경북(부정 54.4%·긍정 37.9%), 에서 다수였다. 반면 호남(부정 29.5%·긍정 60.8%)에선 절반 이상이 이번 인사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경기·인천(부정 43.4%·긍정 45.5%)과 서울(부정 46.0%·긍정 44.1%에서는 긍·부정 평가가 팽팽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