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들, 국민 시선 부응하려는 노력 계속 할 것”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이 최근 정치권에 불고 있는 이른바 ‘세대교체 바람’과 관련, “당내 586 세대가 과거 성과를 자양분으로 먹고 사는 건 안 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초선의원 모임인 더민초의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고 의원은 16일 오전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분명히 국민의 고통 지점을 잘 알고 미래비전을 제시하면서 새롭게 변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했다는 국민들의 평가가 있다면 저희들이 많이 반성해야 하고 실제로 그런 면도 있었다”라며 “지금 세대교체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이런 부분들이 단순히 나의 젊음이냐 아니냐 보다는 민주당에 등 돌린 국민들이 원하는 게 뭐냐를 읽을 수 있다면 나이를 넘는 새로운 참신함으로 비춰질 수 있고 그렇지 못하면 구태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당내 초선의원들의 역할론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이 예상치 못한 변화를 보여주면서 어떻게 보면 쇄신 경쟁에 들어간 것이고 우리 초선들을 더 쳐다보게 된다. 그런 시선도 충분히 느끼고 있다”며 “보궐선거 이후 더민초가 만들어진 이유도 위기의식을 분명히 가지고 있고 우리가 반성하고 변화해서 어떻게든지 떠나간 민심을 돌려 세우는데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초선들도 도전할 기회가 있으면 한다는 마음은 있지만 당 대표라든가 대선 후보와 관련해서는 우리가 초선이니까 무조건 나가야 한다는 것보다는 그러한 준비라든가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하다”며 “초선들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에 부응하려고 하는 노력은 계속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배 의원들의)조언은 있지만 당의 전체 입장을 만들어 나가고 할 때 너무 튄다고 꼭 좋은 건 아니라는 조언 형식의 얘기들을 듣는 경우도 있다”며 “전체적인 흐름을 공유하면서 지도부도 이해해야 한다는 것들이 직접적으로는 아니지만 말 속에 들어있다”며 “그것에 대해 스스로 판단을 해보게 되고 무언의 압박이라고 느낄 수도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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