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洪 상승세 멈춰... 10%p 이상 격차로 尹 승리“
조경태 ”洪 2%p 승리 예상했으나 5%p 차 승리할 듯“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에서 최종 당원 투표율이 65% 안팎으로 나올 것이란 관측이 4일 나오는 데 대해 '양강'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 캠프 수장들은 각각 승리를 장담하며 아전인수로 해석했다.
윤석열 캠프는 자체 판도 분석을 근거로 조직은 물론 민심과 바람에서도 윤 후보가 앞선다고 주장하는 반면 홍준표 캠프는 '홍풍'이 조직투표의 한계를 입증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윤 캠프 종합지원본부장 권성동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에서 "여러지표를 종합해 본 결과 10%p 이상, 두 자릿수 차로 이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홍준표 후보의 상승세가 멈췄고 우리 쪽으로 오는 민심의 흐름도 괜찮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 근거로 "당원투표 반영이 30% 되는 2차 경선 때도 더블스코어 이상 차이가 난 걸로 들었고, 이번에는 당원 투표비율이 50%까지 올랐지 않냐"며 "새로 가입한 19만명도 윤 후보를 지지하는 당협에서 신규로 가입한 당원 수가 한 11만 명으로 62%가 된다"고 했다.
또 그는 "검색량, 빅테이터도 엊그제 기준으로 다시 윤 후보가 홍 후보를 앞서기 시작했다"며 "이런 걸 종합하면 조직으로도 윤석열, 민심과 바람으로도 윤석열"이라고 강조했다.
승리를 확신하는 분위기는 홍준표 캠프도 다르지 않다.
홍 캠프 선대위원장인 조경태 의원은 "처음에는 우리가 2%p 안팎으로 이길 줄 알았는데 당원투표율을 보니 격차가 더 벌어져 최종 5%p로 격차로 우리가 이길 것"이라고 장담했다.
구체적으로 조 의원은 "국민여론조사에선 우리가 10%p 앞서고 당원투표에선 상대적으로 열세일 수 있으나 2차 컷오프때 보다 그 격차가 좁혀졌을 것"이라며 "특히 윤석열 후보의 전두환 발언, 개사과 사진 이후에 리스크가 큰 후보라는 인식이 퍼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40대 이하에서 홍 후보를 지지하고 50대는 안 움직였는데 최근에 50대들도 윤 후보가 아닌 홍 후보로 돌아선 분위기가 감지된다"라며 "2차 컷오프때는 윤 후보를 뽑았지만, 이번엔 홍 후보를 뽑은 사람들이 적어도 5~10% 정도는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그는 "윤 후보의 조직의 힘엔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저도 당협위원장이지만 당원들에게 100% 지시나 영향이 안 먹힌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날까지 모든 투표와 여론조사를 마무리 한뒤 5일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최종 후보를 발표한다.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는 책임당원 투표 50%에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더해 뽑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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