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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4.15 총선을 앞두고 각 당의 후보군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3일 현재 미래통합당이 후보선정 과정과 관련해 일관성 없는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한 모습이다.
특히 전직 당 지도부에 대한 험지 출마 요구와 관련해서도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일관성 없는 기준적용이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당의 험지 출마 요구를 거부한 홍준표 전 대표에 대해 사실상 컷오프 수순에 들어 간 반면 지역 내 반발에도 불구하고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을 세종시 단수공천 후보로 확정한 처사에 대해서도 공정하지 않다는 지적과 반발이 따른다.
김 전 위원장이 노무현 정권 당시 세종시를 설계한 당사자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세종시는 험지가 아닌 양지에 해당된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것이다.
예비후보로 뛰고 있는 송아영 전 세종시 당협위원장은 전날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전 비대위원장 단수 공천을 확정한 당 결정에 반발하면서 특히 김 전 위원장의 세종시 ‘북구’ 출마 기정사실 발언을 문제 삼았다.
송 예비후보는 “공천관리위원회가 심사숙고해 결정한 험지 출마의 뜻을 날조하고 있다”라며 “양지(북구)를 택하려는 의도를 보인 것으로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세종시당이 지역에서 노력해 만든 양지를 빼앗는 불합리한 공천이 돼서는 안 된다”며 “끝까지 싸우고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공천심사 과정에서 현역인 민경욱 의원을 컷오프시키고 탈당 전력이 있는 유승민계 민현주 전 의원을 단수추천한 인천연수을 결과에 대해서도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당 대변인 등으로 활동하는 과정에서 SNS를 통해 상대당 공격을 위해 동원된 '막말'이 공천배제의 결정적 사유로 알려지면서다.
당 관계자는 "공관위가 공천 과정에서 쇄신이나 혁신을 만병통치약처럼 남용하면서 원칙없는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니 문제"라며 "공관위가 2012년 당시 공천이 취소됐던 후보에게 경선 기회를 주기로 한 결정은 어떤 심사기준에 해당되는 건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제주시을 지역 경선 대상자로 확정된 부상일 예비후보는 과거 19대 총선 당시 배우자 등이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되면서 공천이 취소된 전력이 있다.
당시 한나라당은 대국민 사과 성명을 내고 반성하는 차원에서 후보를 내지 않았고 부 예비후보는 20대 총선에 이어 이번에도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이에 대해 당사자인 부 예비후보는 "당시 언론 보도에 나온 그대로다"라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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