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민노총 코로나 확진, 정부 입장 밝혀야”

전용혁 기자 / dra@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7-19 11:31:3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광화문 집회 당시 추적 검사 받아”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국민의힘 배현진 최고위원이 최근 코로나19 재유행 상황과 관련, “민주노총 집회 당시 코로나 확진에 대해 정부가 확실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배 최고위원은 19일 오전 bbs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광화문 집회 당시 광화문 일대 방문하셨던 분들의 개인 정보까지 다 추적해서 검사를 해야 했고 김문수 전 지사 같은 분도 지하철 타고 가다가 반 강제로 동행 명령 받고 검사받았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민주노총이 8000명, 무려 기습 시위를 했는데도 민주노총에서 지금 확진자 없다고 하니까 정부가 그냥 ‘확진자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렇게 발표를 했다”며 “그리고 주말 동안 확진자 세분이 나온 걸로 확인이 됐고 이제야 정부가 민주노총의 그 집회 참석자에 대한 정보를 요구한다고 나온 것에 대해서는 정말 이중 잣대로밖에 평가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난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는데 가장 역할을 한 사회조직 중 하나가 민주노총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민주노총은 명확하게 ‘우리가 가장 비싼 계산서를 들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 같고 문재인 정부 또한 그 점에 대해 굉장히 오랫동안 움츠러들어 있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어 “지금 민주노총이 앞뒤가 맞지 않거나 혹은 정부의 방역지침에 정면으로 위반하는 일을 하고 있음에도 이렇게 목소리를 제대로 내지 못하는 건 아마 민주노총이 정부의 목덜미를 쥐고 있다고 국민들께서 보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방역 책임론’이 언급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이제껏 백신 수급 문제 등과 관련해 정부에 압박하기도 하고 촘촘한 방역체계를 갖추라고 촉구도 많이 했는데 정치 방역이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는 뉴스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청해부대 뉴스에서 보면 국민들이 당장 쉽게 볼 수 없는 곳이라고 해서 국가가 눈을 돌리면 안 되는데 여태까지 백신이 제공되지 않았다, 특히 국가를 위해 파병돼 있는 군인들이기 때문에 굉장히 실망감을 느끼셨을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가 K-방역이라고 자화자찬하면서 지금까지 집행을 간신히 해오고 있긴 하지만 근본적으로 백신 확보나 수급 등 모든 면에 있어서 제대로 정부의 뜻대로 운영되지 않은 실패한 방역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