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는 이정현의 버터간장삼각밥, 진세연의 된장대패쌈밥, 정일우의 떡빠빠오, 이영자의 묵은지돼지구이덮밥, 이경규의 보르시 라면이었다.
이날 이원일 셰프는 최종메뉴로 정일우의 떡빠빠오를 선택했다. 그는 "누구나 한 번쯤은 먹어봤으면 하는 맛"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정훈 MD는 "지금까지 이런 메뉴는 편의점에 없었다"고 했다. 이에 이경규는 "이유를 말하는 게 다 나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의 선택은 진세연의 된장대패쌈밥이었다. 세 번째 대결 만에 첫 표를 얻은 진세연은 환호했다.
이연복 셰프는 "이 메뉴를 시청자들한테 알리지 않고 사라진다면 너무 아까울 것 같다"며 정일우의 떡빠빠오를 택했다.
정일우와 진세연이 각 두 표씩 받으며 동점이 된 상황. 결국 최종 메뉴는 평가단의 최종 합의로 선택됐다. 이승철은 "지금까지 중 선택이 진짜 힘들었다"고 운을 뗐다. 대망이 3대 출시 메뉴는 정일우의 떡빠빠오였다.
떡빠빠오는 정일우가 마카오에서 맛본 쭈바빠오를 우리 입맛에 맞게 변형해 개발한 돼지고기 메뉴다.
바게트 빵 안에 양념한 돼지갈비를 넣어 먹는 음식으로 바게트 빵의 바삭한 식감은 그대로 살리며 판정잔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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