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 김은혜, “羅 출마 안타까워”

전용혁 기자 / dra@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5-17 11: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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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판 짜기로 가야지, 돌려막기 안 돼”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국민의힘 당권 도전을 선언한 초선 김은혜 의원이 17일 유력한 후보로 언급되는 나경원 전 원내대표에 대해 “중진그룹의 인재풀이 고갈된 점이 안타깝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나 전 원내대표는)소중한 자산이시고 그분이 오죽하면 당이 걱정돼서 이런 출마설이 나올까 생각하면서 본인이 어떤 선택을 하든 존중해야 하지만 출마설 자체는 좀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불과 두달 전에 서울시장 경선에서 낙마하신 분을 소환해야 할 만큼 이른바 중진그룹의 인재풀이 고갈됐다는 것 아닌가”라며 “당이 힘들 때 새 판 짜기로 가야지 돌려막기로 가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그분의 자체적인 돌려막기가 아니라 우리 당 안에서 따로 이 부분에 대한 물길을 또 되돌리려고 한다면 아마 과거로 돌아가는 것 아닌가”라며 “그래서 미래와 과거, 과거 대 미래의 대결 구도가 그 분(나 전 원내대표)이 나오신다면 한층 구도가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홍준표 의원의 복당 문제에 대해서는 “특별하게 반대할 이유는 없지만 국민 여러분이 저희에게 부여하신 명령이 있고, 지켜야 할 품격도 있다. 또 국민의 눈높이도 있고 상식 수준도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해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할 필요도 있고 그 분께서도 너무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단 들어오시는 것은 다음 지도부, 즉 제가 대표가 되면 결정이 될 사안이겠지만 시기와 방법에 대해 지혜를 모을 수 있는 부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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