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이른바 ‘미 점령군’ 발언이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같은 당 후보인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5일 “정치는 말이 미칠 파장도 생각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학술적으로 틀린 얘기는 아니다”라면서도 이같이 말하며 “늘 지도자는 자기 말이 어떻게 받아들여질 것인가 생각하는 게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그러면서 “당에서 (이재명 지사의 본선 리스크에 대해)많은 의원들이 걱정을 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이 지사의)진면목이 뭐였는가 하는 것은 차츰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이재명 지사의 ‘영남역차별’ 발언과 관련, “그 발언도 문제였지만 그에 대한 본인의 공개적 해명이 거짓이었다는 걸 더 중시했다”며 이 지사의 ‘수도권에 비해 지역이 받은 역차별을 말한 것’이라는 해명에 대해 “같은 문장 안에 ‘과거 군사독재 정권 시절에는 영남이 혜택을 받았는지 모르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져서 영남이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말씀이었다”라며 “수도권과의 비교는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그는 지난 주말 같은 당 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만난 것에 대해서는 “앞서거니 뒷서거니 총리를 했던 사람들이기 때문에 두 사람은 특별한 책임이 있다, 역사에 대한 책임도 있고 문재인 정부의 계승 발전에 대해서도 특별한 책임이 있는데 그 특별한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얘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 전 총리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협력을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는데 방법은 전혀 거론하지 않았다”라며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고 머릿속으로 상상하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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