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대표 후보 김경민-진예찬, “사심버리고 공정한 전당대회 치러야”

전용혁 기자 / dra@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8-03 12: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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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K-보우팅으로 실시, 김창현 사무총장은 사퇴해야”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민생당이 이달 말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열 예정인 가운데 출마를 선언한 김경민 민생당 전북도당위원장과 진예찬 민생당 관광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이 3일 “사심을 버리고 공정ㆍ객관적인 전당대회를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배포한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가장 객관적인 K-보우팅 투표 실시 ▲김창현 사무총장 사퇴 ▲당 인적자산 활용에 최선 등을 제안했다.


이들은 “김정화 대표 체제 이후 탄생한 이수봉 비대위원회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0.23%라는 창피한 성적으로 받고 3인의 직무대행을 지명하고 사퇴를 표명했다”며 “지금의 비대위는 법원의 이수봉 직무정지 인용 전인 6월27일 새 지도부를 구성하는 전당대회를 열기로 결정하고 6월10~11일 양일간 후보 접수를 받았는데 15일 이수봉 비대위 직무정지에 관한 법원의 인용이 결정되자 후보자들에게 아무런 통보도 없이 전당대회를 무기한 연기했다”고 질타했다.


이들은 “현 비대위원의 다수는 이수봉 비대위에 적극 협조하고 동참했던 인사들이고 이수봉 비대위의 해체를 요구한 당원들을 고발하고 비상징계 하는 데 앞장섰다”며 “당헌ㆍ당규상 현 비대위의 임기는 6월 말로 종료됐다. 당원들 모르게 전당대회시까지라고 불법적으로 ‘셀프’ 연장했으나 임기는 끝났고 자격은 소멸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원 투표는 가장 객관적이고 공정한 K-보우팅만으로 실시돼야 한다”며 “K-보우팅은 오창훈 비대위원이 스스로 법원에 약속한 방법이며, 법원이 직접 제시한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자연인 김창현 사무총장은 훌륭한 분이지만 전당대회 실무경험이 없다”며 “참석자들 다수의 증언에 의하면 김 총장은 전준위ㆍ선관위 회의에 참석해 미리 계획된 비대위의 의중을 반영하는 결과를 도출해내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고 당헌ㆍ당규를 수시로 고쳐 비대위에 상정하기도 했다. 김 총장은 다수 당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하는 마음으로 사퇴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당의 인적자산 활용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데 민생당에는 손학규ㆍ정동영 등 어느 당에도 없는 훌륭한 인적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당이 이 분들이 재기할 수 있는 터전을 제공한다면 이 분들도 살고 당도 사는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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