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이덕화는 이경규에게 “너한테 얘기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너랑 나랑 없는 사이에 악마가 둘 있다는 얘기가 돌고 있더라. 나만 악마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덕화의 말에 이경규는 “나는 악질이다. 악마는 아니다. 악질은 고칠 수 있지만 악마는 고칠 수 없다. 태어날 때부터 문제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말을 듣던 박병은은 “나도 일산3동에서는 웃기다고 소문난 사람인데 많이 배워간다”며 농담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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