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거버넌스] 전남 영암군, 피서철 비대면 여행명소로 각광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8-03 1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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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의 소금강' 월출산 氣 품은 남도 끝자락서 즐기는 힐링피서
월출산 기슭 따라 걷는 기찬묏길··· 피톤치드 삼림욕 만끽
천년의 세월 품은 구림한옥마을··· 오감만족 명소로 인기
▲ 월출산 용추골에 위치한 기찬랜드 전경. (사진제공=영암군청)

 

[영암=정찬남 기자] 가슴이 시릴 만큼 파란 하늘과 뭉게구름이 유난히 아름다운 성하의 계절 여름에 무더위도 추억이 되는 남도여행, 그리고 발길을 강하게 이끌고 있는 곳 영암에 이른다.


전남 영암군의 도시 슬로건은 ‘기(氣)의 고장 영암’이다. 월출산과 기를 연결시켜 한자 기(氣)를 차용해 역동감 있는 영암의 모습을 표현했으며, 월출산의 기운을 받아 행복, 희망, 풍요로운 미래가 있는 영암이라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영암은 호남의 소금강(小金剛)이라 불리는 국립공원 월출산을 비롯해 다양한 오픈 공간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어 다수와의 잦은 접촉을 피해 비대면 여행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드넓은 평야를 가로질러 우뚝 치솟는 남도의 영산 월출산을 품고 자리해 신비로운 스토리가 곳곳에 숨겨져 있는 등 역사와 문화가 잘 발달된 고장 영암의 곳곳을 걷다보면 산해진미가 풍성하고 정감어린 풋풋한 인심이 더해 여행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준다.

군 관계자는 “기의 고장 영암은 많은 문화와 관광의 잠재력이 있는 지역이다. 기존의 지역 관광과 문화자원을 육성하는 한편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 〈시민일보〉는 군 내에 위치한 휴가지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 맑은 기운을 내뿜는 ‘기찬묏길’

월출산기슭을 따라 지상의 기를 모아 하늘로 솟구치는 형국으로 조성된 기찬묏길은 진한 초록색을 띠며 울창함을 자랑하고 있다. 기찬묏길은 월출산기슭에 자리한 5.5km가량 되는 도보전용 코스로 월출산이 내뿜는 맑은 기운과 맥반석·삼림이 방사하는 원적외선과 피톤치드를 쐬며, 마음의 여유와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일거양득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영암 대표 랜드마크 ‘기찬랜드’

올곧게 자란 기찬묏길 금강송 숲길을 걷다 보면 영암군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기찬랜드’에 도착하게 된다.

월출산 용추골에 아름답게 자리한 기찬랜드는 천연 자연풀장이 조성돼 수많은 피서객으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기찬랜드에 공급하는 수원은 천황봉에서 발원해 맥반석으로 이뤄진 계곡을 따라 사방댐에 담수한 천연수만을 사용하므로 최고의 수질은 물론 각종 미네랄이 함유돼 건강에도 유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곳에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문화관광 자원이 집적화돼 가야금산조기념관과 영암 출신 명사들과 연계한 한국트로트가요센터, 조훈현바둑기념관 등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 오감만족 최고의 휴가지 ‘구림전통 한옥마을’

천년의 세월을 지켜온 ‘구림전통 한옥마을’은 도기박물관과 하정웅미술관, 성기동관광지, 고택 등이 즐비해 과거 선조들의 전통과 문화의 기운을 느껴 볼 수 있다. 관광객의 미각을 자극할 영암 갈낙탕, 매력한우 등 氣 충만 다양한 먹거리까지 있어 오감만족 최고의 힐링 충전 여행지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군은 전국 11번째, 도내 2번째 넓은 경지면적과 기름진 옥토를 가진명실상부한 농업 강군으로, 영암을 대표하는 농축산물로는 달마지쌀 골드, 매력한우, 삼호 무화과, 금정 대봉감, 황토고구마, 도포 멜론 등이 생산되고 있다. 이러한 지역 특산물 브랜드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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