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풍, 이탈리아 신혼 여행지 접촉사고에 얽힌 사연은?

서문영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11-23 00: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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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풍의 셀피가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김풍이 신혼여행지에서 셀피를 올리면서 화제의 중심에 섰다.

풍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테라에서 사고남”이라는 글을 게재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는 “골목에서 나오다가 들이받혔다”며 “운전석 아주머니 계속 머리를 감싸쥐며 오~맘마미아~ 를 외침. 영어못하심. 동네 사람들 구경났음. 아무도 영어 못함”이라고 답답한 심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마을 청년회장쯤 보이는 젊은이가 영어를 쪼금 할줄암. 근데 내가 알아들을정도의 열악한 수준”이라며 “경찰출동. 경찰 하면서 한국인 처음본다고함. 심지어 교통사고 당한 한국인은... 문제는 역시 영어 못함”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이탈리아는 한번 사고나면 2-3시간 계속 뭐 물어보고 조서쓰고 아무튼 행정절차가 복잡하다”며 “끝까지 함께하며 다 해결해줬다”고 호텔 직원분에게 감사인사를 표했다. 렌터카 업체에 연락해 상황까지 다 설명해줬다고.

김풍은 “천사가 인간의 형상을 하면 파스칼님처럼 생겼겠구나 했다”면서 “무조건 마테라에 다시 재방문 해서 아쿠아티오에 또 가서 묵는걸로. 아무튼 아내는 조서쓰는동안 나는 이것도 기념인듯 하여 사진촬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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