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 “초선-중진 간 신경전, 당 변화하고 있는 것”

전용혁 기자 / dra@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5-13 1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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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 없었던 모습 앞으로도 이어질 것”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김웅 의원이 최근 전당대회를 앞두고 초선-중진 후보 간 신경전이 벌어지는 것에 대해 “당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자평했다.


김 의원은 13일 오전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국민들이 바라고 있는 건 당이 변화하라는 것이고 그 변화를 여러 가지로 보여주고 있는데 인적 구성과 또 우리 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전례 없었던 이런 모습들을 보이는 게 변화의 한 모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예전 같으면 어느 정도 수순을 거쳐 당직을 맡는 절차가 있었고, 당론이 형성되는 과정도 톱다운 방식이었는데 지금은 전혀 그렇지가 않다”며 “저 같은 경우, 그리고 이준석 최고도 누구하고 상의하거나 움직이는 게 아니라 그야말로 자연발생적으로 터져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약 등의 부분에서도 기존에 우리 당이 내세우지 못했던 내용들을 계속 터뜨리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는 확실히 달라지겠다, 그리고 우리의 이 도전이 앞으로 계속 이어질 것 같다”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복당 신청을 한 홍준표 의원과의 설전에 대해서는 “홍 대표님한테는 제가 반대를 극복하고 우리 당에 들어올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을 알려드린 것”이라며 “홍 대표님께서 워낙 정치경륜이 뛰어나신 분이기 때문에 변화를 해야 달라진 당에 들어가서도 본인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으셨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초선이 아니고 신진그룹이 아니면 전부 다 구태라고 볼 순 없고 저희가 내세우는 게 다 옳은 것도 아니다”라며 “그쪽(중진)에서는 저희에게 경륜이 좀 부족하다, 그리고 넓게 보는 시야가 부족하다고 얘기하면 그 부분은 저희가 고칠 수 있고 반대로 선배들이 변화에 대해 둔감하고 공감능력 부분을 좀 더 키워주시라 하고 요구를 하는 건데 그런 것들을 서로 약점을 잘 보완하면 더 커나가지 않겠는가”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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