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의 연기 열정이 눈길을 모은다.
KBS2 수목드라마 '포레스트'는 현실적인 욕망을 지닌 인물들이 각자 행복하지 않은 기억으로 입은 마음의 상처를 '숲'이라는 공간에 모여들면서 치유해 나가고 행복의 본질을 깨닫는 내용을 그린 작품으로 박해진은 냉철한 완벽주의자인 M&A 전문가이자 우여곡절 끝에 미령 119 특수구조대원으로 잠입하는 강산혁 역으로 분했다.
구조를 위한 소방청의 고강도 훈련에 이어 구조, 훈련 상황 등 위험부담이 있는 촬영에 임하면서 박해진은 발톱이 빠지거나 나뭇가지 등에 타박상을 입는 등 수 없는 부상과 마주해야 했다. 또 중학교 때부터 앓아 온 디스크 통증이 심해지기도 하고 어깨, 발목 등 부분 인대 파열 등의 고통을 느끼면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키며 연기 열정을 보여주었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포레스트'는 박해진의 연기 투혼에 힘입어 수목극 1위 자리를 고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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