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보수, 공관위 확대 방안에 불만 폭발 "우리몫 줄어"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자유한국당이 13일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과의 신설합당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지만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둘러싼 갈등은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11시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4차 전국위원회를 열고 '신설합당' 추진 권한을 최고위원회에 이양하고 3당 간 통합논의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특히 통합신당 준비위원회(통준위)가 출범을 앞둔 가칭 ‘대통합신당’ 공천관리위원 규모를 현재의 9명에서 13명으로 늘리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고 다만 신당의 공천을 주도할 수장은 현 김형오 자유한국당 공관위원장을 유지키로 했다.
앞서 통준위 공동위원장 5명(심재철ㆍ정병국ㆍ이언주ㆍ장기표ㆍ박형준)은 전날 오전 7시 30분부터 여의도 한 호텔에서 비공개 조찬 회동을 갖고 공관위 확대로 의견을 모았다.
당시 “당이 새로 꾸려지는 만큼 한국당 공관위도 재구성해야 한다”는 제안에 “공동 공관위원장 체제로 가자”, “공관위원 중 일부는 교체하자” 등 의견이 나왔지만 심재철 한국당 원내대표가 “총선이 얼마 안 남아 개편이 쉽지 않다”고 난색을 보이면서 기존 공관위원에 일정정도 규모를 늘리는 정도로 마무리됐다는 관측이다.
다만 공관위 확대를 두고 "통합신당 참여 세력 간 ‘자기 사람 심기’를 하려는 게 아니냐"는 시각 차가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새보수당에서 “유승민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고 통합을 천명하면서 '공천 지분 요구를 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공관위원을 9명에서 13명으로 늘리면 역으로 우리 몫만 날아가는 셈 아니냐"고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새보수당 일부 의원들은 새보수당을 대표해 통준위 회의에 참석 중인 정병국 의원을 향해 이 같은 내용으로 항의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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