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빅데이터 활용 복지사각지대 발굴 해소에 총력

김민재 / km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9-21 14: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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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김민재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가 최근 ‘여름철 폭염대비 복지사각지대 등 위기가구 발굴·지원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여름철 폭염 등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추진한 사업으로 총 3,000여 세대를 조사하여 그중 2,500세대에 공적급여, 긴급지원, 공공·민간 서비스를 지원했다.

주요 대상은 행복e음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한 위기정보 입수가구와 시 자체 인력을 활용하여 발굴된 단전, 단수, 단가스, 전기료 체납, 의료비 미납, 소득단절위기, 주거취약계층, 학대의심가구,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위기에 놓인 가구다.

시는 발굴된 위기가구에게 각 읍면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등을 활용하여 폭염 대응 행동요령 정보 제공, 독거노인 안부 모니터링 등 숨어있는 위기가구를 찾기 위한 노력을 펼쳤고, 그 결과 공적급여 신청, 긴급지원, 주거수선, 지역 후원단체와 서비스 연계 등 지원을 완료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폭염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다했다.”라며 “앞으로도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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