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 조사'는 아동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유니세프에서 지정한 표준 설문 조사지를 활용해 조사하고 결과를 분석하는 방식이다.
조사 대상은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등 아동친화 6개 영역이다.
조사 기간은 오는 15일까지로, 구는 인천 동부교육지원청과 아동관련 시설 등의 협조를 받아 초·중·고교생 소수집단아동, 미취학 아동의 부모, 초·중·고교생의 부모, 아동 관계자 등 총 18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설문에 참여하고 싶은 아동과 부모, 아동관계자는 구청 아동복지과나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이번 아동친화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구민의견을 수렴해 아동의 권익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아동친화도 조사는 남동구 아동권리실태를 파악하고 아동과 보호자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가 실현되는 아동친화적인 정책 추진을 통해 아동이 행복한 남동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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