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골-키퍼' 3000명 돌파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8-29 0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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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만에 모집 목표 달성
복지위기가구 조기발굴 활동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최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골-KEEPER’ 모집목표 3000명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1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공개모집 이후 생활밀착형 종사자, 의사, 약사, 식당종사자, 부동산 중개사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지역주민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돌아보자는 이웃사랑의 뜻에 동참해 8개월 만에 올해 모집목표 3000명을 달성했다.

'골목지킴이'란 뜻으로 민선7기 구정목표인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미추홀구’를 만든다는 취지를 담은 골-KEEPER는 복지행정시스템이 미처 닿지 않는 깊숙한 곳의 복지 위기가구를 조기 발견해 지원함으로 촘촘한 인적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김정식 구청장은 “이번 목표 달성은 지역주민들의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주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내년에는 골-KEEPER의 역량강화 맞춤형 교육은 물론 복지소식을 정기적으로 발송해 복지위기가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는 복지위기에 놓인 대상자의 발굴 및 지원을 위한 골-KEERPER(골목지킴이) 제도와 SNS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쉽게 복지위기가구를 제보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 '미추1004톡'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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