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기청은 인하대학교, (사)인천소공인협회와 체결한 ‘소공인 제조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시제품 모델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제품 모델링 지원사업’은 소공인들이 가지고 있는 시제품을 컴퓨터로 모델링해 실물 모형 설계 및 연구개발까지 보다 원활히 할 수 있도록 3D도면 등 파일로 결과물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결과물은 ▲5개 파트 이하로 이루어진 제품의 도면 또는 단순화된 그래픽 모델 ▲종이 혹은 전자 2D도면의 3D화 ▲모델링이 제공된 제품의 10초 이내 영상화 중 1가지를 고를 수 있으며, 신청한 내용이 복잡하거나 다양한 결과물을 원할 경우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모집 기한은 이달 12~26일이며, 신청된 내용의 타당성, 사업성, 목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한다. 특히 코로나19의 피해를 받은 소공인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손후근 인천중기청장은 “최근 기술 트렌드가 급격히 변화해 시제품의 R&D, 테스트에 모델링을 활용하는 방식이 각광받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소공인도 빠르게 변화하는 제조업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모집 및 선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중기청 홈페이지 또는 인천소공인협회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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