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동, "희망주택 80만호 공급할 것" 공약 발표

전용혁 기자 / dra@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1-12 14: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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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김선동 전 사무총장이 12일 희망주택 80만호 공급 등의 내용을 포함한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반값전세 신혼주택 제공으로 젊은이들이 마음껏 사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반값 전세 신혼주택' 공급계획도 밝혔다.


이어 “은퇴세대가 중대형 주택을 팔고 소형주택으로 이전할 경우 취득세 면제 및 양도소득세 파격감면을 통해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에 따르면 은퇴세대 세금 감면의 핵심은 평수를 줄여 이주하는 1가구 1주택 은퇴자에게 지방세인 취득세를 면제해 주고, 양도소득세 감면을 적극 추진하여 중대형 평수 매물 증가와 소형주택에서 편안한 노후를 즐길 수 있는 주택 선순환 구조를 갖추겠다는 것이다.


그는 또한 “도시정비사업 등을 통해 향후 10년간 주택 80만호를 공급하겠다. 30년 이상의 노후주택 정비와 재개발ㆍ재건축 대상을 위주로 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선동의 희망주택 핵심은 주택 선순환 구조로의 전환이 핵심이다. 라이프 사이클에 따라 평형을 늘리고 줄여가며 행복한 일생을 즐기도록 하는 주택정책이 문재인정부의 실패한 부동산 정책을 바로잡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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