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확진 이틀째 600명대··· 전체의 85.3%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7-01 15: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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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신규 확진 762명··· 1주간 1日 평균 653명
누적 15만7723명··· 사망자 3명 늘어 총 2021명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1일 신규 확진자 수가 762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62명 늘어 누적 15만7723명이라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6월2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34명→668명→614명→501명→595명→794명→762명이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653명꼴로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610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712명, 해외유입이 5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32명, 경기 245명, 인천 30명 등 수도권이 607명(85.3%)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전날에 이어 이틀째 600명대로 집계됐고, 비중은 83.1%에서 85.3%로 더 높아졌다.

 

이는 '3차 대유행' 이전인 2020년 11월4일(85.7%) 이후 최고치다.

비수도권은 부산 17명, 대전 16명, 충남 13명, 경남 10명, 강원 8명, 대구·광주·전북 각 7명, 세종·전남 각 5명, 경북·충북 각 4명, 울산·제주 각 1명 등 총 105명(14.7%)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50명으로, 전날(35명)보다 15명 많다는 게 방대본의 설명이다.

이 가운데 31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9명은 인천(6명), 경기(4명), 서울·강원·충남(각 2명), 부산·울산·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334명, 경기 249명, 인천 36명 등 총 619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202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2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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