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신대진아파트에 '아이사랑꿈터'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8-20 1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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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계양구는 최근 아이사랑꿈터 설치장소로 ‘용종마을 신대진아파트 관리동’을 추가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지난 7월27일~이달 11일 아이사랑꿈터 설치장소를 공개모집해 19일 선정위원회를 거쳐 신대진아파트 관리동을 추가 선정했다.

아이사랑꿈터는 자녀들의 안전한 돌봄공간과 공동육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인천형 공동육아시설이다. 영유아와 함께 부모들이 집 가까이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이나 폐원어린이집, 공동주택 유휴공간에 조성한 영아 이용 특화시설로 오는 2023년까지 12곳 설치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구는 지난 3월, 1차 공모에서 은행마을 삼보아파트 관리동 1곳을 선정한 바 있다.

아이사랑꿈터는 실내놀이터, 프로그램실, 수유실을 갖춘 시설로 육아 전문인력이 상주해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보호자 대상으로 전문적인 육아코칭과 상담도 이뤄진다. 만 0~5세 영유아를 동반한 보호자가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이용 가능하며, 이용료는 2시간당 1000원이다.

박형우 구청장은 “영유아기 아이를 돌볼 때의 고립감과 육아 스트레스 등의 육아부담을 줄이고 아이와 함께 놀이도 즐기는 공간으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시설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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