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161명 추가··· 총 763명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2-24 15: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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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연관 129명··· 사망자도 7명으로 늘어나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국내 코로나19(우한폐렴) 환자가 161명 추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24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전날 오후 4시 집계보다 161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자는 총 763명으로 늘어 일본 크루즈선 확진자 634명(23일 오후 4시 기준)을 넘어섰다.

사망자도 1명 추가돼 총 7명으로 늘었다.

 

7번째 사망자는 62세 남성으로 경북 청도 대남병원 관련자다.

 

전날 사망한 59세 남성도 대남병원 관련자(환자)로 이날 집계에 6번째 사망자로 반영됐다.

 

이에 따라 대남병원 사망자는 총 5명으로 늘었다.

이날 오전 발생한 신규환자 161명 가운데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자는 129명이다.

 

129명 가운데 대구 확진자는 115명, 경북 확진자는 8명이다.

 

이외 경기에서 3명, 경남에서 2명, 광주에서 1명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

신규환자 중 나머지 32명(대구 16명·경기 7명·서울 3명·경북 3명·부산 2명·경남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국내 확진자 가운데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자는 전날 329명에서 458명으로 늘었다.

 

대구·경북 확진자도 636명으로 늘었다.

 

청도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112명이다.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도 2만8000명을 넘어섰다.

 

확진자를 제외한 검사인원은 2만7852명이며 이 가운데 1만9127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8725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중대본은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하루 2차례 신종코로나 환자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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