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규 확진자 이틀 연속 400명대 유지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3-04 1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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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명 늘어 누적 9만1240명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4일 신규 확진자 수가 424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24명 늘어 누적 9만1240명이라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1주일(2월26일∼3월4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88명→415명→355명→355명→344명→444명→424명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01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전날(426명)에 이어 이틀째 400명대를 나타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17명, 경기 177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312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77.8%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대구 19명, 부산 17명, 충북 12명, 경남 9명, 광주·강원·전북 각 6명, 경북 5명, 대전·제주 각 3명, 충남 2명, 전남 1명 등 총 89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3명으로, 전날(18명)보다 5명 많다.

확진자 가운데 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7명은 경기(9명), 충남·경북(각 2명), 서울·부산·대구·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 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18명, 경기 186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322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울산을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누적 161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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