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긴급식료품 추가 지원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4-21 1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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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송윤근 기자] 코로나19 '심각' 단계가 지속되고, 다중이용시설 운영 중단이 장기화되자 경기 시흥시가 노인들을 위해 긴급식료품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과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이하 노인복지관)은 저소득 취약계층 노인 400여명을 대상으로 기존 식사 배달에 더해 긴급식료품을 추가 지원한다.

현재 노인복지관은 코로나19 이후 저소득 취약계층 노인에게 매주 2~3회 조리식과 대체식, 손소독제와 마스크 등 감염예방 위생물품과 다양한 생활용품 등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에 더해 이번 시의 긴급식료품 추가지원을 통해 노인들이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모씨는 “코로나19 때문에 밖에 나가지 못 하는데 노인복지관에서 매주 다양한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배달해줘 마음이 편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선미 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노인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만큼 노인 돌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인복지관은 정상 운영이 될 때까지 저소득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대체식 등의 긴급물품을 계속 지원하며, 노인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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