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징후땐 직접 방문 점검
[하남=전용원 기자] 경기 하남시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19에 취약한 거동불편 저소득층 홀몸노인의 돌봄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미사2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저소득 취약계층 홀몸노인 442가구의 건강상태와 안부를 지속적으로 전화 확인하고 복약 확인 및 면역력 강화를 위한 영양제 배부, 외출자제 안내 등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특히 저소득 홀몸노인이 다수 거주하는 영구임대아파트(1152가구)의 관리사무소와 협력해 나흘 이상 수돗물 사용량이 없거나 통화가 연결되지 않는 가구에 대해서는 담당공무원이 마스크 등의 보호장구를 철저히 착용하고 대상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실태를 파악해 복지서비스 직권 신청 또는 민간자원 연계, 푸드뱅크 연계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등도 제공하고 있다.
주해연 미사2동장은 “지금처럼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는 시기에 돌봄이 필요한 홀몸노인들을 상시 확인하고 집중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사2동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사업은 간호직·사회복지직 공무원이 함께 위기가구·돌봄 필요가구를 방문해 건강을 점검하고 복지 상담을 실시해 의료·통합사례·민간자원 연계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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