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외계층 이웃돕기 현물기탁 줄이어

전용원 기자 / jyw@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11-19 16: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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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용원 기자] 경기 광주시 광남동에 위치한 (주)삼익산업 김중근 대표는 19일 광주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절임배추 300상자(20kg·10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받은 절임배추는 오는 21일 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 사용돼 소외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주)현대화학 이봉균 대표는 단열벽지 600롤(720만원 상당)을, (주)기영에프엔비 이기영 대표는 백미 100포(10kg·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추운 겨울을 맞아 힘들게 지내는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동헌 시장은 “기탁 현물은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며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이웃사랑 나눔에 참여한 데 대해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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