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 대여··· 교사·장소 연계 [완도=신흥권 기자] 전남 완도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개학을 하게 됨에 따라 디지털 격차로 온라인 학습이 어려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온·오프라인 학습을 지원해 학습 공백을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 내용은 온라인 개학 전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드림스타트 아동 118명의 온라인 학습 여건을 일제히 파악해 기기 대여, 방문교사, 긴급 돌봄, 학습 장소를 연계했다.
또한 코로나19 대응기간으로 대면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있으나 온라인 학습이 어려운 돌봄 취약계층 초등학생들에게 드림스타트센터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학습장소를 제공하고, 아동 통합사례관리사 3명이 학습지도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영준 청해관광 대표가 도서 400권과 교육장난감인 ‘놀봄 상자’를 후원함으로써 도서와 장난감을 받기를 희망하는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에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신우철 군수는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아동복지사업과 (재)장보고장학회를 통해 다양한 교육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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