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난 2월12일 구청에서 진행된 ‘2019 송파청년창업도전프로젝트 성과발표회’ 진행 모습. (사진제공=송파구청)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오는 28일까지 ‘2020송파청년창업도전프로젝트’에 참여할 청년창업가를 모집한다.
송파청년창업도전프로젝트는 유망한 사업 아이템과 기술을 보유한 청년을 발굴해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구는 심사를 통해 10개 기업을 선발하고 기업에 각각 2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또 멘토링 등과 같은 지원도 함께 제공한다.
신청 대상은 정보통신기술(ICT), 감염병 예방 등의 분야에서 유망한 사업 아이템이나 기술을 보유한 청년으로, 신청은 마감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참가신청서 등의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단, 창업한 지 3년 이내인 송파 소재 기업이거나 송파구에서 창업할 기업이어야만 한다. 대표자 나이는 공고일 기준 만 39세 이하(1980년 4월8일 이후 출생자)이어야 한다.
구는 지원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대면심사 등을 진행해 오는 5월 중으로 지원대상 기업을 선발한다. 구체적인 심사일정 등은 해당자에 한해 별도로 통보할 계획이다.
지원 청년창업가로 선정되면 송파구와 협약을 맺고 오는 11월까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된다. 오는 12월에는 성과를 공유하는 발표회도 열린다.
궁금한 사항은 송파구청 일자리정책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수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소비와 투자가 위축되면서 많은 청년창업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구는 이들이 이 위기를 넘길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자 조력자로서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9년 송파청년창업도전프로젝트 대상 기업인 시온(Sion), 초블레스, 라드류비츠인터내셔널, (주)렌탑 등 4개사는 다양한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