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군에 따르면 영흥면은 발전소 구직활동으로 인해 중장년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다수 취약계층이 원룸과 빌라에 집중적으로 거주하고 있어 복지사각지대 위험에 노출된 곳이다.
이에 군은 군 희망복지조사팀 및 동절기 대학생 아르바이트생과 함께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군은 각 빌라 소유주 및 관리인 연락처를 수집해 빌라 주소지 근처에 거주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매칭해 지속적인 협조체계를 운영하는 한편 지역사회내 자발적 발굴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밖에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하는 빅데이터 수집 제외 영역인 영흥면 가스 체납가구는 가스회사를 통해서 빌라별 LPG가스 체납 명단을 확인해 군 자체 데이터를 구축해 복지서비스 안내문 게시 등의 위기상황이 우려되는 가구(단가스·단전·월세 체납 등) 확인 및 생활실태 파악하고 1인 가구 등에 대해서 안부확인을 상시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영흥면 빌라 전수조사를 통해 고독사 위험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위기가구 예방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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