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찬식 기자] 경기 김포시는 이달 말까지 초등학교 방과후 돌봄센터인 ‘우리아이행복 돌봄센터’를 이용할 아동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우리아이행복 돌봄센터는 맞벌이가정, 한부모가정, 다자녀가구 등 소득과 무관하게 돌봄이 필요한 아이(초등학생)가 이용할 수 있으며, 방과후 돌봄, 숙제 및 독서지도, 예체능 활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통진 매수리마을 1호점은 오는 27일, 장기동 수정마을 2호점은 30일에 각각 센터를 문 연 후 운영할 예정이며, 학기 중에는 오후 1~7시, 방학 중에는 오전 9시~오후 6시 이용할 수 있고, 상시적 돌봄과 학교휴업 및 긴급사유 발생시에는 일시적인 돌봄도 신청할 수 있다.
우리아이행복 돌봄센터는 돌봄 공백이 큰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지역내 돌봄의 거점 기능을 수행하는 돌봄센터로, 공공 또는 민간의 자원연계를 통해 지역사회가 다함께 아동을 키우고 돌보는 자율적이고 유연한 체계를 마련하고자 설치하는 시설이다.
시의 우리아이행복 돌봄센터 1호점은 통진 매수리마을 휴먼시아 10단지내, 2호점은 장기동 수정마을 휴먼시아 2단지 아파트내 오는 27·30일에 각각 문 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돌봄센터 개소로 지역내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돌봄공백이 주는 학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