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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팬클럽 사이트 캡쳐) |
올해 데뷔 50년을 맞은 배우 윤여정이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16일 미국영화예술아카데미가 발표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에 한국 영화 '미나리'는 6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한국 영화 역사상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윤여정은 "전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다른 세계 이야기였다"며 "매니저는 저보다 훨씬 젊은데 인터넷을 보다가 갑자기 '와, 후보에 지명됐다'라고 알려줬다. 매니저는 울었지만 나는 울지 않았다.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상을 탄 것과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 4개 부문을 휩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한국 영화 '미나리'가 최고 영예인 작품상 후보에 등극하며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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