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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전량 리콜을 결정하고 제품을 회수하던 중, 식기세척기세제 제품 일부에서 이물질 검출이 되었다는 소비자 문의가 발생하자, 이달 9일 식기세척기세제 구매고객 1300여명을 대상으로 공식 안내 전화와 함께 구매금액 환불 및 제품 가격의 5배 보상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몽디에스는 21일, 공인분석기관인 한국인터텍 테스팅서비스에 식기세척기 세제 제품에 대한 미생물 한도 실험 조사를 의뢰했으며, 검사 결과 대장균과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알렸다.
미생물 실험 결과, 식기세척기 세제 중 실링에 문제가 있었던 일부 제품에서 Biosafety level1 호연성 미생물이 발견됐다. 해당 미생물의 경우 식기세척기의 평균 60℃ 이상에서 약 20분정도) 사용했을 때, 대부분 살균 및 사멸돼 생존 가능성 낮다고 설명했다.
몽디에스 관계자는 미생물이 발견되지 않은 제품을 포함한 모든 제품을 전량 회수 후 폐기하고 “이유 불문하고 고객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몽디에스 임직원 모두 해당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리콜 건에 대한 책임을 다할 것이라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몽디에스는 “모든 생산과정을 대대적으로 재 검토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더욱 엄격한 단계의 검사를 시행해 더욱 안전한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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