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도서 지역 찾아가는 이동민원실 운영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0-23 11: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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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선도 주민 대상
▲ 목포해경이 이동 민원실은 운영하며 마을 환경정화활동을 하고 있다.(출처=목포해양경찰서)

 

[목포=황승순 기자]목포해양경찰서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이동민원서비스가 도서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에서는 지난 21일 신안군 지도읍 선도리를 찾아 이동민원실을 운영 섬마을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확인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도서벽지 지역사회와 동행했다.

이날 목포해경 소속 경찰관 12명과 전남도청 병원선 근무자 14명, 미용 봉사자 2명 등 총 2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주민 150가구, 1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적극행정을 펼쳤다.

이동민원실 활동은 ▲해양종사자 법률상담 및 지역민 민원 사항 현지 접수처리 ▲해안가 정화활동 및 가사지원 ▲전남 병원선의 의료봉사 및 미용 봉사 등으로 지역민에게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했다.

목포해경은 올해 상반기 무안군 탄도에서 이동민원실을 운영하는 등 매년 섬 주민들의 고충 해소를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친근한 해양경찰을 구현하고자 이동민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서주민들의 경제적·시간 부담을 줄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목포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해경은 앞으로도 도서지역민들이 소외받지 않고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유관기관 등과 함께 정기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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