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바쿠공과대와 복수학위 프로그램 운영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6-01 09: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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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데이터사이언스 분야 확대…글로벌 공학교육 모델 고도화

 조명우 인하대 총장(오른쪽)과 야굽 피리예프 바쿠공과대학 총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인하대 제공]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인하대학교가 바쿠공과대학(BEU) 복수학위 프로그램(DDP)의 2단계 사업 운영에 돌입했다.

 

인하대는 2019년 아제르바이잔 교육부와 교육 협력사업의 하나로 BEU와 ‘3+1 공동 운영 교육과정’ 추진에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3+1 공동 운영 교육과정은 바쿠공과대학 학생들이 두 학교가 공동으로 설계한 교육과정을 토대로 3년 동안 현지에서 공부한 뒤 나머지 1년을 한국에서 학점을 이수하도록 해 2개 대학의 학위를 수여하는 내용이다.

 

이후 2020년부터 정보통신·전자·전기·토목 등 4개 공학계열을 중심으로 1단계 사업 운영을 진행해 왔다. 이번 2단계 사업은 아제르바이잔 정부가 인하대의 1단계 사업 운영 성과를 높이 평가해 대통령령을 통해 승인하면서 이뤄졌다. 

 

인하대는 바쿠공과대학의 요청에 따라 기존 공학계열에서 인공지능(AI)와 데이터사이언스 분야까지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방문 교육 강의 언어도 기존 한국어 중심에서 영어 기반으로 확대해 글로벌 교육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9년(2025~2034년)으로 확대되며 입학생 모집 기수도 1단계 4개 기수에서 2단계 6개 기수로 늘어났다. 조명우 총장은 “첨단분야 중심의 글로벌 교육 협력을 강화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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