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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람객이 대형 방명록에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개관 2주년 축하 메세지를 남기고 있다. (사진=국립세계문자박물관) |
[인천=문찬식 기자]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개관 2주년 기념행사 ‘2nd Step’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6월 28~29일 양일간 진행돼 2만 명에 육박한 1만9627명이 방문한 이번 행사는 문화공연, 체험 이벤트, 도슨트 투어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문화공연은 소통과 화합의 메시지를 담은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언어의 장벽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월드뮤직그룹 ‘공명’의 무대로 꾸며졌다.
박물관 1, 2층 로비에는 개관 2주년 축하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대형 방명록과 추억을 기록할 수 있는 즉석 사진 부스를 설치해 현장 분위기를 더했다.
또 박물관과 같은 6월 생일을 가진 관람객 중 6인을 선정해 특별전 도록과 굿즈를 증정했으며 SNS 채널 구독 인증, 만족도 조사 참여 이벤트 등을 통해 관람객 참여를 유도했다.
5월 개막한 기획특별전 ‘상상해·귀스타브 도레가 만든 세계’에서 프랑스 드로잉 판화 박물관 버지니 코드롱(Virginie Caudron) 관장이 진행한 특별 도슨트 투어가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관계자는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박물관의 성장을 이끈 만큼 앞으로도 문자를 통해 세계를 읽고 잇는 프로그램을 선보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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