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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철 서장 등 관계자들이 ‘민생치안 강화’를 위한 야간 순찰을 돌고 있다. (사진=미추홀경찰서) |
미추홀경찰서는 ‘5대 범죄 줄이기’를 적극 추진한 결과 상반기에 전년 동 기간 대비 살인 42.9%, 강·절도 25.6%, 성폭력 범죄 17.2%, 폭력 범죄 8.2%가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미추홀서는 주민들이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4월부터 범죄취약지역 환경개선, 범죄 추이에 따른 맞춤형 형사 활동, 사회적 약자 보호, 보행자 보호 등 교통안전 강화를 포함한 ‘민생치안 강화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미추홀구청과 협업해 범죄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 결과 주안7동 별빛골목 조성 후 5대 범죄가 27.4% 감소(2024년 106건→2025년 77건)했고 인하대 원룸촌 환경개선을 통해 5대 범죄가 42.9% 감소(2024년 14건→2025년 8건)했다.
특히 범죄 추이에 따른 맞춤형 치안 활동(강・절도, 생활 주변 폭력 근절 등)을 통해 강·절도 범죄검거율은 80.6%에서 88.4%로 상승했는가 하면 생활 주변 폭력 검거율 93.5%를 보이며 형사 활동 강화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뿐만 아니라 기타 소년범 사건 38.5% 감소를 비롯해 학교 폭력 예방 교육 횟수 188.9% 증가, 아동학대・가정폭력 보호 지원 73.1% 증가 등 사회적 약자 보호 분야 대응도 강화했다.
아울러 보행자 교통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 및 보행자 보호 의무 단속 강화(118건→215건, 182.2%↑)를 통해 보행자 사망사고가 25%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나는 등 안전을 배가했다.
또 범죄예방을 위한 CCTV 설치가 지난해 2,911대에서 올해 3,034대로 증가, 인천지역에서 면적대비 가장 높은 CCTV 설치율, 민·경 협력을 통한 자율 방범 활동 인천 1위 등 여러 우수 지표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김한철 미추홀경찰서장은 “주민들과 유관기관이 협력해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살기 좋은 명품 미추홀구를 만들기 위해 전 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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