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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연휴 어선에서 부두로 이동하다가 바다에 빠진 60대 남성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사진=목포해경) |
[목포=황승순 기자]추석 연휴 어선에서 부두로 이동하다가 바다에 빠진 60대 남성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수준)는 5일 오후 6시경 전남 목포시 동명항 인근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접수 6분 만에 사고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직접 입수하여 선박과 부두 사이에 설치된 타이어를 붙잡고 있던 60대 남성 A씨를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이날 조업을 마치고 입항한 어선에서 부두로 이동하다가 미끄러져 해상에 추락했으며 신속한 구조로 건강상에 이상 없이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해안가나 부두는 해조류로 인해 미끄러질 위험이 크다”며 “해양종사자나 관광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추석 연휴에도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며 빈틈없는 해양안전 경계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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