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시설관리공단, ‘탄소중립’ 실천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7-03 15: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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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공동 탄소중립 선서식 개최...전 직원 참여 기후 위기 대응 의지 다져

 윤낙영 이사장과 양 노동조합 위원장이 탄소중립 선언문을 낭독하며 선서를 하고 있다.
[문찬식 기자] 인천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이 2일 북부교육문화센터에서 ‘탄소중립 선서식’을 개최하고 실천 의지를 선언했다.

 

이번 선서식은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탄소중립을 향한 실질적인 행동을 다짐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이사장과 양 노동조합 위원장(부평구시설관리공단 직장노동조합·부평구시설관리공단노동조합)이 탄소중립 선언문을 낭독했다.

 

선언문에서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절약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 온실가스 감축과 자원순환 활동의 전 부서 실천, ESG 경영 실현과 친환경 인프라 확충, 탄소중립 실천 교육과 미래세대를 위한 녹색성장 노력 등 기후 위기 대응 의지를 분명히 했다.

 

공단은 이를 계기로 ‘탄소중립도시 부평’ 실현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시설 유지관리 디지털화, 폐현수막·폐목재·폐용수 등 폐자원 재활용 추진, 전 직원이 참여하는 탄소중립 실천 운동 및 자원순환 캠페인 등 친환경 경영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윤낙영 부평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기후 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문제가 아닌 지금 우리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선서식을 계기로 공단 전반에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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