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표 e스포츠 축제 열린다… '경북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7월 20일까지 접수

김민혜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7-15 09: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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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접수는 7월 20일까지! 결선 대회는 8월 2일 영주국민체육센터
 
경북을 대표하는 e스포츠 축제,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2025년 경상북도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가 오는 8월 2일(토) 영주시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e스포츠 경기를 넘어, 아마추어 참가자들이 실력을 뽐내고 가족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오프라인 축제로 준비됐다.


현재 참가자 모집은 7월 20일(토)까지 마감을 앞두고 있어, 참가를 희망한다면 지금 바로 신청해야 한다. 아마추어라면 누구나 종목별 기준에 맞춰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전용 사이트 또는 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가능하다.


대회 종목은 총 4개로 PC 부문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5:5 팀전), ▲발로란트(5:5 팀전), ▲FC온라인(1:1 개인전)이 있으며, 모바일 부문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2:2 팀전)로 구성된다.


이번 대회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종목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가족대항전이다. 8~12세 아동과 부모가 한 팀을 이루어 경기에 출전하며, 가족이 함께 협력하고 교감하는 특별한 시간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본선은 8월 2일(토)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인데, 종목별 4강에서 16강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시민 누구나 현장에 방문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경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돼, 단순한 게임 대회를 넘어선 가족형 e스포츠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부대행사에는 ▲3040 세대를 위한 스타크래프트 이벤트 매치, ▲브롤스타즈 이벤트 매치, ▲VR·AI 체험, ▲닌텐도 플레이존, ▲MBTI·타로 검사, ▲퍼스널컬러 진단, ▲드론축구, ▲추억의 오락실, ▲코스프레 포토존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이 외에도 SNS 인증 이벤트를 비롯하여, 인근 문정 둔치에서 펼쳐지는 시원(ONE)축제와의 통합 스탬프 투어 등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를 위한 풍성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어, 대회장을 찾는 누구에게나 잊지 못할 하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종근 영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대회는 지역 내 e스포츠 문화 확산뿐 아니라, 세대 간 소통과 가족 단위 참여를 확대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며 “경기를 즐기고, 체험하고, 함께 웃는 의미 있는 하루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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